인천 중구가 내년도 국정평가를 대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구는 전날(27일) 구영모 부구청장 주재로 2021년도(2020년 실적) 국정평가에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국정평가 지표 담당 부서장 15명이 참석,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사실상 실적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해 국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구는 평가에 대비해 자체계획을 수립, 지표별 실적을 매달 관리하고 담당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여는 등 실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구 부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유례없는 비상사태를 맞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업무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가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유기적 협업과 적극행정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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