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스타트업 육성 플렛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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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스타트업 육성 플렛폼 구축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5.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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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한금융,셀트리온등 참여


인천시는 신한금융그룹과  중소기업벤처부와  620억 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천시는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등과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One-Stop)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K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Korea Cross-Country,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orea to Global,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이러한 '트리플-K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파크내 1동과 2동에 각각 '바이오 존'을 구축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셀트리온의 생물안전연구등급(BSL) 2등급 시설을 입주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며 지금이 바로 혁신벤처와 스타트업 시대라는 것을 더욱 체감했다"며 "인천은 국내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 중이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2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됐고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8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와 코하이브 최재유 대표, 국내 창업플랫폼 팁스(TIPS)를 통해 성장한 티앤알바이오팹 윤원수 대표 등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창업거점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인천시와 중소기업벤처부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비젼서포식을 갖고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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