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경기도의회와 26일 남북교류협력 및 한강하구 활용 평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흥도 앞바다 경기도 어업지도선 선상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 이병래 기획행정위원장,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 이병래 기획행정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도의회는 말라리아 방역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사업실효성 향상을 위한 접경지역 사업, 한강하구 공동 이용 방안연구 및 사업 공동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환서해 경제벨트 구축 및 남북경협 물류 중심지 구축을 위한 인천항-평택항 상생교류 활성화,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및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입법, 대정부 대북정책 제안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날 이용범 의장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남북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해 우리의 평생 소원인 평화 통일을 이루려면 지방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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