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6일 해양도시 발전 특보단을 임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에서 지지를 선언한 해양수산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해양도시 발전 특보단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에서 노경수 공동 특보단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인천이 서해평화협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박 후보가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여는 주역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해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중구 송월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해양수산부에서 22년간 근무해 저는 바다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인천이 해양도시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발대식 후 영흥도 진두항을 찾아,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진두항이 국비 지원을 통해 수산물 판매 및 레저 중심 어항으로 발전하도록 시설 개선과 국가어항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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