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6세 이상(201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복지제도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1인 7만원 한도 내에서 공연, 전시, 영화를 보거나 음반이나 책을 사고,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6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1만원이 증액 돼 연 7만원씩 지원된다.
2021년까지 1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올부터는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자들도 문화누리카드 중복 신청이 가능해졌다.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자전거용품점, 체육사 등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확대 돼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고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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