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인천본부 5.24조치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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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인천본부 5.24조치 해제 촉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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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애매한 5.24조치 해제하고 남북대화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 나설 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가 5.24조치 해제와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인천본부는 19일 보도자료에서 “남북경협은 물론 모든 인적, 물적 교류를 금지한 5.25조치는 지난 5년 간 남북관계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며 “이제 실효성도 애매한 5.24조치를 해제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본부는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신년사에서 ‘남북 최고위급 회담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한반도에 훈풍이 감돌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인천본부는 “미국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남북관계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일은 우리 민족에게 선결과제이며 숙원인 만큼 올해 비장한 각오로 통일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결정적 요인은 정부의 의지”라며 “박근혜 정권은 지난해부터 ‘통일대박론’을 얘기해 왔지만 말뿐이었지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만남과 대화, 화해와 협력만이 단절된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고 정부의 통일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5.24조치를 해제하고 진정성 있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구체적 조치를 요구했다.

 인천본부는 “새해 벽두부터 마련된 남북 당국 간 대화제의와 호응은 남북관계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는 오직 민족의 이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최우선에 두고 남북대화를 성사시켜 나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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