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700㎞ 봉송한 뒤 대회기간 동안 주경기장에 불밝힐 것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인천지역 봉송주자 및 성화담당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단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성화는 4000여 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전국적으로 5700여㎞ 봉송한 뒤 대회기간 내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평화의 빛을 밝힐 것”이라며 “45억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동행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성화봉송은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ㆍ군ㆍ구를 돌아 9월 19일 대회 개회식 날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한다.
한편, 조직위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9일~20일까지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해 일반시민을 비롯해 연예인(영화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스포츠스타(2012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등 다양한 계층 400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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