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천지역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잇따라 발견...'설치한 유투버' 경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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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지역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잇따라 발견...'설치한 유투버' 경찰 검거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3.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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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논현경찰서 건조물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40대 남성 체포 조사
인천 남동구 2곳 계양구 3곳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지역 5곳의 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유투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논현경찰서는 건조물침입과 통신비밀호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남동구 2곳, 계양구 3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천 5곳 이외에 다른 지역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는 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인천시가 인천시내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에서 불법카메라를 발견했다.

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 불법카메라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이날 밤 자택에서 유투버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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