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후원한 제17회 영흥풍어제가 28일 영흥수협 위판장 일원에서 열렸다.
영흥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영흥선주협회, 영흥선단회, 영흥수협 6개 어촌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풍어제는 조합원과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 기원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함과 함께 어업인,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하는 자리로, 산맞이, 세경돌기, 성산맞이, 초부경, 칠성제석굿, 사물놀이 등을 포함한 풍어 굿 등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천혜의 어족자원을 갖춘 곳으로 어업인들은 만선을 기대하게 하고 주민분들은 마음으로 복을 빌 수 있는 풍요로운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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