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허종식 "옛 선인재단 내 학생성공버스 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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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허종식 "옛 선인재단 내 학생성공버스 운행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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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원도심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허종식 예비후보가 제안한 정책은 ▲옛 선인재단 내 학생성공버스 운행 ▲서화초 옆 유치원 부지 매입 및 학생‧학부모 커뮤니티센터 조성 ▲화도진도서관 리모델링 및 문화복합시설 건립 ▲동구 ‘미래교육혁신지구’ 지정 등 4건이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성공버스는 원거리 통학 학생의 등교를 돕기 위한 것으로, 3월 27일부터 신도시 중심으로 현재 45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허종식 예비후보는 원도심에도 학생성공버스가 필요한 만큼 8개 학교, 3천500여 명의 학생이 있는 옛 선인재단 내에 학생성공버스를 우선 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제물포역 앞 버스정거장에서 한참 걸어올라 등교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통학로 안전문제도 제기되고, 학생 수요도 충분한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효능감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서화초등학교 옆에 방치돼 있는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유치원 부지를 시교육청이 매입해 학생 및 학부모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줄 것도 제안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해당 부지에 대해 공사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숙사 대신 서화초 관련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목소리다.

이와 관련 허종식 예비후보는 “동구·미추홀구 교육환경개선은 원도심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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