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 정상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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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 정상 궤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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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의원 " 기재부 국유재산 매각 심의 "상정...5월 중 승인
2025년 착공
[사진=허종식 의원실]
지난해 정책간담회[사진=허종식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국제강 인천공장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국제강이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을 위해 필요한 국유지가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매각심의에 상정됐다”며 “이후 현대제철과 토지 맞교환, 해저터널 도로 안전성 검토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공장 주변 국유지 8,448㎡와 시유지 4,764㎡를 매입해야 하지만 한때, 각 기관의 법령 해석 문제로 차질이 빚어졌다.

[자료=미디어인천신문DB]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 시유지 매입을 완료했으나, 국유지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항만시설이어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지역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기업이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지만,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허 의원은 지난해 12월 캠코, 인천시, 인천해양수산청, 동국제강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어, 캠코가 적극 행정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등 해법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 이후 캠코는 관련 기관 의견수렴, 법률자문, 자체 매각심의를 거쳐 올 초 기재부에 관리처분 승인요청을 올렸다.

전국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매각 심의를 하기때문에 늦어도 5월 중에 기재부 승인이 날 것으로 동국제강 측은 예상하고 있다.

허 의원은 "환경개선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한 만큼,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면서 “400억 원 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지역업체 참여 등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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