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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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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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인력을 배치·운영하고, 이외 시간은 비상연락망을 구축·가동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황 단계별 대응 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진료대책’을 토대로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관리 중이다.

이외에도 개원의 집단휴진 동향 파악 등 의료계 상황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개원의 집단 휴진 시 신속대응반응을 운영하고 의료기관별 휴진 여부를 파악해 상황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진료 차질 방지를 위해 보건소 진료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홈페이지(www.icjg.go.kr),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관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한숙 중구 보건소장은 “현재 인천 중구는 구 차원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등과 지속 협력해 의료공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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