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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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시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1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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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들과 1회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운영
창업캠프→창업디딤돌→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 진행
창업경진대회 통해 우수 청년 창업팀 선발 사업자금 지원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청년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역대학들과 1회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캠프→창업디딤돌→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경인여대, 재능대, 폴리텍대 등 9개 대학에서 대학생 100여 명(20개 연합팀 구성)이 참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사진) 청년 창업문화 확산과 청년 창업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지역 9개 대학.인천테크노파크와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단계 창업캠프는 창업문화 확산 및 아이디어 발굴 단계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대학 연합팀을 구성해 인천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전문가 교육 등을 거쳐 최종 10개 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2단계 창업디딤돌은 고도화 단계로 약 4개 월 간 지역 엑셀러레이터(AC)를 참가팀과 매칭해 대학생들의 사업 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는 1·2단계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팀은 총 4천만 원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 참관 특전도 부여된다.

창업경진대회는 인천의 스타트업 축제(SURF 2024) 행사 기간에 개최해 인천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은 인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교 등이다.

인천시는 창업아카데미를 졸업한 우수 참가팀에게 각종 창업프로그램과의 사업 연계 및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통해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제범 미래산업국장은 “시와 지역대학, 창업지원기관이 하나가 돼 인천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인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되며, 참가 신청은 소속 대학교를 통해 하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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