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오세아니아(Oceania) 선사 6천t 리비에라(Riviera) 크루즈선(승무원 800명)이 미주, 유럽 등 관광객 1,100여 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이 같이 밝히며 이날 500여 명은 인천시 등 수도권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600여 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일 새로운 외국적 관광객 1천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은 제주와 일본 등을 기항했다.

크루즈 관광객 1천여 명 중 300여 명은 인천 시내 관광을 마치고 승선했으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 700여 명은 수도권 관광을 마치고 인천항 크루선에 승선, 이번 크루즈를 통해 인천항을 이용한 관광객은 모두 2천여 명이다.

공사는 1천여 명 관광객과 승무원 800명이 열흘간 크루즈에서 먹을 와인 78t, 식자재 52t, 신선식품 26t 등 총 156t, 약 20억 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했다.

공사는 올해 크루즈 모항 운영을 통한 인천 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은 크루즈 모항의 최적지로 글로벌 선사의 모항 크루즈 기항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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