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PH5 서비스 시작‧‧‧인천항, 올해 신규 동남아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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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PH5 서비스 시작‧‧‧인천항, 올해 신규 동남아 항로 개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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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항만공사]
[자료=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4일 외국적 선사 머스크(Maersk)가 인천항에서 PH5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은 올해 첫 신규 동남아 항로를 개설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PH5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베트남·태국 등 항로를 운항한다.

2,544~2,826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되며, 첫 항차로 머스크 닝보(MAERSK NINGBO)호가 4일 오전 7시 30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주요 기항지는 중국(샤먼, 홍콩 등), 태국(람차방), 베트남(호치민)이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국, 베트남, 태국 지역과 인천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설로 원자재, 자동차 부품, 생필품, 가구, 소형가전 등의 물동량이 연간 6만 TEU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로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이 가능해지고,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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