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아동·청소년 '4대 중독'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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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아동·청소년 '4대 중독' 예방 교육 실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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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 부평지역 학생 5000명...학교별 선착순 모집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전경.

인천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아동·청소년에 대한 4대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16일 부평구에 따르면 4대 중독은 알코올, 인터넷, 도박, 약물 중독을 의미하며, 오는 3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4대 중독 예방 집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여 대상은 지역 내 학생 5000여 명이며, 학교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0대 청소년 35.8%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다. 중·고등학생 중 10.7%는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의 마약류 사범의 연령별 현황에서는 20~30대의 청년의 마약류 범죄가 급증했다.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4대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잇고 있다. 센터는 중독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학생에게 조기 개입을 진행한다.

센터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청소년 중독 예방 활동과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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