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년지원팀 예산 71.5% 대폭 삭감‧‧‧청년사업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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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년지원팀 예산 71.5% 대폭 삭감‧‧‧청년사업 외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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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슬기 서구의원, 청년단체들과 예산삭감 의견수렴 집담회...
[사진=서구의회]
[사진=서구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4년 서구 청년지원팀 예산이 전년보다 19억 3천 6백여만 원 71.54% 대폭 삭감됐다.

이와 관련 백슬기(민주당) 인천 서구의원은 최근 서구청년참여단 등 청년단체들과 청년예산 삭감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단체들은 “지난해 서구 청년인구가 17만 5천여 명으로 인천시 청년인구 중 가장 많은 21.8%를 차지하고 있는데, 청년지원팀 예산은 27억 7백여만 원에서 19억 3천 6백여만 원이 삭감된 7억 7천여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디딤돌 청년 인턴사업,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청년사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또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서구 청년들의 네트워크로 활용되고 있는 서구1939 등의 예산 삭감에 대해 우려된다”며 구의회 차원의 관심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백슬기 구의원은 “청년 분야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깊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현재 문제이면서 미래 문제인 청년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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