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4억 원 확보... 구직단념청년 등 90명 지원
인천 계양구가 고용노동부의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5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의 참여자를 발굴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39세의 청년이며 구는 올해 총 9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선발 청년 등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부터 최대 2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이수 및 취업 인센티브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1대1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수 후에는 1대1 심층상담, 취업지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이달 중 계양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