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개항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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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용유·개항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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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용유동 2개소와 개항동 일원이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 주거지 밀집구역에 정주환경 개선 및 생활밀착형 주거지 활성화로 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등을 정비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특히 정비계획 수립부터 주거지 보전·정비·개량 등의 환경개선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중구는 인천시에 주민제안서를 제출해 사업 필요성, 계획 적정성·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를 받고 시 평가위원회의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됐다.

향후 실제 사업시행은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1 이상의 사업 동의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하며, 최종 확정 시 3년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중구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지역 내 기반 시설 정비와 공동 이용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초사업 중 하나”라며 “주민들의 주거복지,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가 신청한 3곳 모두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주도적 고민과 계획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주민협의체 등 주민참여를 황성화하고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 재생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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