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취임 100일‧‧‧강력범죄 검거율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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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취임 100일‧‧‧강력범죄 검거율 전국 '3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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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인천청장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김희중(가운데) 인천청장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간부들과 함께 미추홀구 한 전통시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취임한지 100일을 맞았다.  

그가 취임한 후 인천경찰은 강력범죄 검거율 84.0% 전국 3위 달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임시조치 약 50% 증가,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개선 803건 조치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김희중 청장은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 그리고 현장에 충실한 인천경찰’을 강조했고, 핵심 과제로 ▲든든한 민생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법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청장은 기본에 대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는 경찰의 존재 이유이자 업무수행의 최고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업무의 기준점이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은 지난 100일 간 이러한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범죄 척결, 든든한 민생치안 확보!

인천경찰은 강·절도 집중단속 등 역량을 집중해 2023년 주요 강력범죄 검거율 84.0%로 전국 3위를 달성했으며, 사이버사기 검거 건수도 전년 동기간인 11월부터 올 1월 대비 1,343건에서 1,456건 8.4% 증가했다.

또 인천경찰청·인천자치경찰위원회·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인천시의 자치경찰사무예산에 대해 2023년 75억 9천만 원에서 2024년 78억 6천만 원으로 3.6% 상승한 금액을 확보했다.

◆범죄피해자 포함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노력!

아울러 가정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시경찰청과 경찰서의 중첩적 모니터링 및 주요 사례에 대한 관서 내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가정폭력 임시조치는 169건에서 250건 47.9%, 아동학대 임시조치는 80건에서 118건 47.5%, 스토킹 잠정조치는 145건에서 171건 17.9%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 위해 법질서 확립!

집회 현장에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 기조를 유지했다. 주거지역·학교 주변 등에서의 악의적·반복적인 소음 유발행위에 대해 소음유지·중지 명령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를 시행했다.

음주운전, 화물차, 이륜차 등 고위험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단속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에서 23명 11.5% 감소했다.

이와 함께 불편·불합리한 교통환경에 대해 시민 제안을 받아 개선하는 시민참여, 보행자 안전 중심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 총 803건을 조치했다.

김희중 인천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맞는 치안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경찰의 힘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지에서 나오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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