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2월 1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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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2월 1일 개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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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지원...
지난해 12월 유정복 시장이 인천형 출생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오는 2월 1일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연계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 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아울러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체계를 개편하고, 돌봄 수당을 지난해 시간당 9630원에서 올해는 1만110원으로 5% 인상했다.

인천시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매월 3만 원씩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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