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15·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출신 마테이 요니치(32)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요니치는 지난 2015년 인천에 입단해 2년간 리그 71경기에 출전하며, 2015 FA컵 준우승, 2016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크로아티아 철옹성’이라는 별명과 함께 2년 연속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7시즌 팀을 떠난 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185경기 12골),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18경기 1골) 등을 거치며 올 겨울 이적시즌에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했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을 밝힌 바 있다”며 “내가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들이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아주고 싶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될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다가올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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