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한다...올해 12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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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한다...올해 122억 투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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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4년 122억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은 약 69억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220여곳)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등 200여곳)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600여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7억 2천만 원, 개소당 최대 3억6천만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태양광 4,321㎾, 태양열 505㎡, 지열 215㎾ 등의 설비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하는 지역에너지 보급사업 예산은 약 5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2%가 확대됐다.

주로 에너지 수요가 많은 정수사업소,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등의 변압기, 펌프 등 노후설비 교체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발광 다이오드(LED) 7,860개를 교체해 전력을 절감함은 물론 에너지 복지 제고와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인천테크노파크(TP), 학계, 전문가, 발전공기업 등의 전문가를 구성해 자문을 거쳤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1년 2030년까지 35.7%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 확대,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 수소생태계 구축 등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광근 에너지산업과장은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사업과 계획 수립·실행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을 위해 인천시의 필수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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