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버스 6777-1 개통‧‧‧"송도주민, 공항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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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버스 6777-1 개통‧‧‧"송도주민, 공항 접근성 향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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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존 공항버스 6777번 상·하행 각 2곳 정류장 추가 정차
부노선(6777-1)포함 확대노선[자료=인천시]
부노선(6777-1)포함 확대노선[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공항버스 6777-1번이 새로 개통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공항버스 6777-1번 노선이 신설되고, 기존 6777번 노선에는 상·하행 정류장 각 2곳이 추가로 들어섰다.

이들 2개 노선에는 국내 최초로 총 6대(6777 3대, 6777-1 3대)의 수소전기 우등버스가 도입된다.

6777-1번은 인천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1호선 원인재역, 동춘역, 동막역 등과 송도 동측지역인 캠퍼스타운역(아메리칸타운), 인천대입구역, 지식정보단지역 등을 경유한다.

또 6777번은 송도지역 미송초등학교, 송도이안, 더프라우 등 상행 2곳, 하행 2곳 정류소를 추가로 정차하게 된다.

6777-1번은 앞서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 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7월 운행이 재개된 공항버스 6777번이 확대되면서 신설됐다.

6777번은 주요 정차 구간이 송도 및 6·8공구 지역으로 한정돼 있어 남동구, 연수구 및 송도 동측지역 주민의 확대 운행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6777번 노선의 이용 추이, 이용객 민원을 수렴하고 운수업체와 협의해 운행노선을 확대하게 됐다.

차량 내 대형 캐리어 등 적재가 가능한 공항리무진 운행이 확대되면서 공항철도 등 대체 수단 이용이 어려운 남동‧연수구 주민은 물론 송도 동측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증차로 인한 배차간격이 최대 90분→최소 45분대로 단축되면서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지난해 7월 공항버스 6777번 운행재개에 이어, 6777-1 개통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확대 노선을 운영해 인천공항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인천버스교통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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