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 '부모급여'....0세 100만원, 1세 50만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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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 '부모급여'....0세 100만원, 1세 50만원 확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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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에서
각각 30만 원, 15만 원 대폭 확대...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4년 부모급여가 0세의 경우 지난해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2024년 1월부터 0세와 1세 아동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부모급여와 첫만남 이용권이 늘어나면서 0세 아이 지원금의 경우, 지난해 최대 104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최대 15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1세는, 지난해 420만 원에서 올해는 600만 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고,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천사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씩을 받게 돼, 총 7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임신 준비부터 건강한 출산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 지원도 강화된다.

올 4월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 5~10만 원과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출산에 사용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 최대 100만 원을 신규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에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지원했던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미숙아 체중에 따라 최대 1천만 원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최대 500만 원 지원 등 지원하게 된다.

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난청검사 및 보청기 개당 135만 원 범위 내 지원▲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등은 올해부터 모든 가구에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부모급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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