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내년부터 관내 공공심야약국을 4곳에서 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오후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있어야 하는 경우 약사를 통해 의약품 구매 및 복약지도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이에 따라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은 기존과 같이 365일 지속 운영하고, 요일제 약국은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등으로 교체해 오는 1월 1일부터 권역별로 원도심 3곳, 송도신도심 3곳 등 총 6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주요 운영 현황은 ▲별온누리약국(송도동·매일) ▲테라스파란문약국(송도동·월요일) ▲대산프라자약국(동춘동·화요일) ▲성약국(연수동·수요일) ▲송도제일약국(송도동·목요일) ▲연수버들약국(연수동·금요일) 등이다.
연수구는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지속해서 추가 모집·운영해 주민을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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