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시민 삶 만족도 '전년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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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시민 삶 만족도 '전년보다 상승'"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28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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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 발표...
삶과 하는 일 만족도, 각각 6.77점과 3.50점
전년보다 0.11점 및 0.04점 높아...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한해 인천시민의 삶의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28일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인천사회지표는 올 8월 1일 기준 인천시 표본 9천 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건강·가구와 가족·사회통합·안전·환경 등 11개 부문 172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방식은 현장방문과 비대면(인터넷)을 병행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자신의 삶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6.77점(10점 만점)과 3.50점(5점 만점)으로 전년보다 0.11점 및 0.04점 높게 나타났다.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해 응답자의 48.0%가 ‘육아지원 정책 중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출산비 지원(38.1%),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31.5%) 등으로 나타났다.

일(직장)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3.42점(5점 만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중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3.50점, 임금/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2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04점, 0.0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애로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25.7%가 희망 임금수준 불일치로 답했으며, 여성 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 또는 가사부담이 3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환경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3.36점(5점 만점)으로 전년 3.26점보다 증가하는 등 의료·보건 환경(3.35점→3.52점), 교육환경(3.28점→3.41점), 수질 환경(3.22점→3.37점), 대기환경(3.02점→3.15점), 문화·체육 환경(3.07점→3.19점)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지하철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내/마을 버스(3.81점), 시외/고속버스(3.59점), 택시(3.58점) 순으로 높게 분석됐다.

사회통합 분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거주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현재 거주지역에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44.4%로 전년 대비 8.2%p 증가했으며, 거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의 23.9%가 노인복지를 꼽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인천데이터포털→통계정보→통계간행물→사회조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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