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중부해경청 교관, 헌혈유공패 명예대장 받아
상태바
이영진 중부해경청 교관, 헌혈유공패 명예대장 받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14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12월까지 22년간 총 205번 헌혈...
[사진=중부해양경찰청]
[사진=중부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 이영진(40‧사진) 경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200회를 인정받아 헌혈유공패 명예대장을 받았다.

14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고등학생 때인 2001년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 경사는 한 달에 1~2번씩 꾸준히 헌혈을 했으며, 2023년 12월까지 총 205번 헌혈을 했다.

이 경사가 200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22년간 이웃을 위해 헌혈한 양은 모두 약 107ℓ로서, 1.5ℓ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71병 정도가 된다.

긴급한 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위기 가정을 매월 후원하고 있는 이 경사는 2011년 은장(30회), 2013년 금장(50회), 2018년 명예장(100회) 등을 받았다.

헌혈 명예대장은 헌혈 200회를 달성한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헌혈유공패다.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으로 구분된다.

구조구급 훈련 교관인 이 경사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할 생각”이라며 “헌혈 릴레이를 이어가는 착한 단체를 만들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경사는 2022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장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