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13년 시행 이후, 10년 만에 인천시가 수상하는 첫 대상이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5천만 원의 포상금도 함께 받게 됐다.
시는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복지부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역에서 수립한 계획이 충실히 이행됐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참여도 및 민관협력, 균형발전 노력 등 6개 분야, 17개 모든 평가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첫 대면 평가까지 시행해 대상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내년에도 인천의 복지만큼은 누구나 소외됨 없이 불편하고, 힘들고, 어려운 시민을 먼저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은 연말연시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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