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426억 원 규모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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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426억 원 규모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계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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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주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제1기 운영 후속 사업
중동지역 해외사업 추가수주 기여 전망
12일 오전(한국시각 12일 오후)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내 행사장에서 이학재 공사 사장은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 이마드 팔레 알 줄루위(Emad Faleh Al Juluwi) 청장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계약서'에 서명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각 12일 오후)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내 행사장에서 이학재 공사 사장은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 이마드 팔레 알 줄루위(Emad Faleh Al Juluwi) 청장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계약서'에 서명했다.

인천국공항공사가 약 426억원 규모의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제1기 위탁운영의 성과로 이어진 후속사업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오전(한국시각 12일 오후)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내 행사장에서 이학재 공사 사장은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 이마드 팔레 알 줄루위(Emad Faleh Al Juluwi) 청장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제2기 사업은 2018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제1기 위탁운영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계약기간은 12개월이며 계약금액은 3276만 달러로 우리돈 약 426억원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공사가 수행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제1기, 제2기)의 총 계약기간은 6년 3개월(2018.5.~2024.8.)로, 총 계약금액은 약 2045억원(1억6026만 달러)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공사는 2018년부터 진행한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무중단 운영을 지속하는 등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의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2기 사업 역시 공사가 제1기 사업 수행과정에서 보여준 운영성과를 높이 평가해 발주처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번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쿠웨이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교두보로 삼아 향후 쿠웨이트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해외사업 수주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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