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구청 각 실과 행감 실시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24일과 27일 이틀간 27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행감은 구의회 의원 14명이 총 4개 반으로 편성, 미추홀구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동 행정 전반에 대해 감사했다.
특히 감사에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입한 고가의 웨어러블 캠 장비와 관련해 '실제 업무 장소에서는 착용을 하지 않은 채 업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이 지적됐다.
또 민방위 장비가 부족하게 구비된 행정복지센터가 많고 담당자가 장비 사용 방법에 대한 숙지에 미숙한 경우가 있어 꼼꼼한 장비 관리와 함께 사용 방법에 대한 숙지 노력도 요구됐다.
한편 구의회는 28일부터는 구청 각 실·과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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