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멕시코 의료진에 선진 의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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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멕시코 의료진에 선진 의술 전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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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멕시코 의료진이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대유비스병원을 방문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신경외과‧정형외과 등 멕시코 의료진 3명이 방문,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배우고 수술의 전 과정을 참관하며 연수과정을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약 4mm의 작은 절개 두개로 내시경과 수술용 기구를 각각 삽입,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이상 사진=현대유비스병원]
[이상 사진=현대유비스병원]

기존 수술법에 비해 정상조직의 손상과 출혈이 적어 고령의 환자도 부담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최근 목·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허리병 환자들에게 많은 병원들이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유비스병원도 최근 약 3년 동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정진환(신경외과 전문의) 소장이 집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의 참관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멕시코 의료진들은 시술 중 상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시술 후 정 소장의 여러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의료진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임상과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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