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식음복합 운영 3개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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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식음복합 운영 3개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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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고상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T1 및 T2 식음복합(FB)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의 가격 개찰을 실시하고,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 총 3개 사업권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16일 공사의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1사업권(FB1)은 파리크라상, 2사업권(FB2)은 롯데GRS, 3사업권(FB3)은 아워홈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사업권별로 협상이 완료되면 연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T1 및 T2 식음복합 운영사업'에 앞서 풀무원FNC가 낙찰자로 선정된 라운지(LN) 운영사업과 CJ프레시웨이(FC1), 롯데GRS(FC2)가 낙찰자로 선정된 A/S 푸드코트(FC) 운영사업은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각 사업자는 2028년까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5년(203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식음료 사업자 선정 시, 공사는 다변화된 여객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매장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역량, 식음매장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에 80%, 가격(임대료)에 20%의 비중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신규 사업자가 들어오면 인천공항에서 외국인에게도 친숙한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나 호텔수준 식당부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이나 저렴한 분식점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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