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포트세일즈 '인천항 상하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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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국 포트세일즈 '인천항 상하이 포럼' 개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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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3~15일까지 대(對)중국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이경규 사장은 상하이와 칭다오를 방문, 인천항 상하이 포럼 및 해운·물류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상하이 양산항 벤치마킹, 인천-칭다오 간 크루즈항만 및 관광허브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을 진행하게 된다.

14일 이 사장은 상하이 구베이(古北)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공동으로 4회 인천항 상하이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챗 GPT를 활용한 물류혁신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국적선사 대표단,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SKIFFA) 회원사,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최신 물류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한·중 물류시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세션에 앞서 상하이해사대학교 딩이(丁一) 교수가 디지털 스마트화 항만물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차세대 항만물류시스템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경제 세션, 미래에셋 상하이법인 신형관 대표가 중국경제 2023년 현황 및 2024년 전망을, 해운 세션에서는 상하이국제항운연구센터 장지에슈(张婕姝) 비서장이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변천 모멘텀·트렌드·대책 분석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항만 세션에서는 박원근 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이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서 인천항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 종료 후 공사는 2023년 국적선사 대표단 및 SKIFFA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상하이 주재 해운·물류 기업으로부터 인천항 이용 시, 애로사항과 물동량 증대방안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규 사장은 “우리나라 해운·물류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 교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9월 누계 기준 252만 9,32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이중 중국 물동량은 148만 8,270TEU로 약 5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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