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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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획득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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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단독 한국예술위원회(ARKO) 위원장상 수상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최근 3년간의 문화예술 후원 실적과 전문가 3인의 현장평가, 경영진의 후원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20곳(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곳, 우수기관 16곳)이 새로 선정됐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장기간 기여해 온 단체와 기업에 대해 정부 포상이 수여됐으며, 공사는 이번에 신설된 한국예술위원회(ARKO) 위원장상을 공기업 단독으로 수상했다.

앞서 인천공항은 2020년부터 공항 본연의 기능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공항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재정립해 누구나 가고 싶은 공항을 만드는데 중점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가 브랜드와 연계해 인천공항 박물관,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 전통문화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문화공간을 조성했으며, 미디어아트 공모전과 대국민 오디션을 열고 자폐인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신진·청년·소외계층 예술가를 후원했다.

아울러 문화 소외지역인 공항 인근 20개 초ㆍ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매년 대규모 음악 축제인 스카이페스티벌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이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앞으로도 공공예술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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