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 어선 1척 침수 "긴급 방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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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궁평항 어선 1척 침수 "긴급 방제 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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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대부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 예방기동계, 평택구조대 등 투입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사진=평택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화성시 궁평항에 계류 중인 어선 1척이 침수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당시 이 어선은 1,000ℓ의 경유를 싣고 있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8분경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계류 중인 7.93t 어선 1척이 침수, 대부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 예방기동계, 평택구조대 등을 투입, 침수어선 구조와 긴급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침수어선은 인근 어선 2척으로 부력을 유지 중이며 경유 1,000ℓ가 적재돼 있고 기름 등이 섞인 오염수가 침수어선 주변으로 유실됐으나, 긴급방제 작업으로 외부 확산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평태해경은 궁평항 방제창고에 보유 중인 흡착재를 이용, 갑판상 부유 기름을 제거하고 있으며 궁평항 해양자율방제대 3명과 함께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해경 구조대와 민간잠수사 등이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에어밴트 봉쇄와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와이어를 설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침수어선은 육상 크레인을 이용, 인양할 예정”이라며 “선장 및 선주 상대로 침몰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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