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사업장, 공공기관 최초 SCC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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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사업장, 공공기관 최초 SCC 인증 취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0.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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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갑문사업장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SCC) 인증을 취득했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SCC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국내 유일의 인증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전문 법률전문가와 60여 년 전문성을 갖춘 안전종합전문기관이 서류심사 등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를 판단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대상은 공사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인 갑문 시설과 근무현장이다.

50여 년 이상 노후화된 고위험군 사업장의 특성상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공사 안전보건관리체계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인증 및 컨설팅을 추진, 인천항 갑문사업장의 안전법령 준수 수준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산업안전 전문기관의 지도·조언에 따라 사각지대에 있던 유해·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했다.

현장근로자들이 SNS를 활용해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개선안을 논의하는 현장 주도형 자율프로그램 안전제안활동과 현장 내 안전보건 표시물의 시인성 강화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경규 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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