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선물용 농수산물 잔류농약 검사...1건 허용기준 초과 전량 폐기
상태바
추석 제수·선물용 농수산물 잔류농약 검사...1건 허용기준 초과 전량 폐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27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13~19일 삼산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등 대상 85건 수거 조사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제수·선물용 농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19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경로의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채소류 66건, 버섯류 10건, 과일류 9건 총 85건을 수거한 후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 채소류 1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돼 즉시 전량을 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수산물은 조기, 굴비, 동태 등 15건을 수거해 중금속을 검사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지역에 유통되는 중국산 및 국내산 양파 1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매일 실시해 검사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및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권문주 원장은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