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15일 4박5일 일정으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국외연수를 떠났다.

교육위는 이 기간 일본 홋카이도 교육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학교시설복합화 및 폐교활용 시설을 찾아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상생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지방 교육위원회와 교류를 통해 교육 관련 제도 및 정책 자료를 공유하게 된다.

교육위는 첫 일정으로 12일 홋카이도 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일본의 예술고 운영 현황을 알아본 후 삿포로 교육위원회를 찾아 일본의 지역교육 행정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13일 초교와 육아지원종합센터, 보육원 및 아동회관 등이 함께 있는 삿포로 시세이관 소학교를 방문해 지역 교육과 보육을 초교가 담당하는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기타이치 가라스 유리공방과 오르골 공방을 찾아 일본의 예술교육 및 학교시설 복합화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야와 노보리베츠 등도 방문해 학교 밖 통학로와 폐교를 활용한 문화시설을 살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시설의 활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충식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저출산·고령화 및 신도심 개발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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