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유사‧‧‧Blue Sky 협의체 새롭게 구성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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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정유사‧‧‧Blue Sky 협의체 새롭게 구성 재가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9.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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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Blue Sky 인천, 대기환경정책포럼...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5일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Blue Sky 인천, 대기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푸른하늘과 맑은공기 조성을 목표로 대기관리와 기후대응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발전‧정유사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 기반 효율적 대기관리를 위한 정책 제언 주제로 환경부 박재완 서기관이 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과 관련, 정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대기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2032년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12㎍/㎥ 달성 등을 목표로, 권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 50% 이상 축소,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통합관리체계 등 대기질 관리를 위한 26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겨 있다.

이어 인하대 전기준 교수는 인천시의 대기환경 현황 분석과 함께 향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인천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의 78%를 차지하는 발전․정유사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발전사와의 긴밀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로 종료된 Blue Sky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정용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한국남동발전 등이 참여해 인천시의 정책방향 및 산업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수렴, 시민들이 푸른하늘과 맑은 공기 속에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인천시와 함께 포럼 내용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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