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환경부-7개 인천 기업, 탄소중립 실현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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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환경부-7개 인천 기업, 탄소중립 실현에 한뜻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2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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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 체결...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세 무역장벽...중앙·지방정부·기업 함께 대응
인천종합에너지 전태현(좌측부터) 대표이사,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셀트리온 윤정원 사장, SK인천석유화학 반한승 부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이윤상 공장장, 포레스코 정연원 대표이사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종합에너지 전태현(좌측부터) 대표이사,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셀트리온 윤정원 사장, SK인천석유화학 반한승 부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이윤상 공장장, 포레스코 정연원 대표이사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8일 환경부, 7개 인천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유정복 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HD현대인프라코어(주), SK인천석유화학(주), ㈜셀트리온, ㈜포레스코,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인천종합에너지(주) 등 7개 인천 협약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탄소국경조정세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수입할 때 기준치보다 초과된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비용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방향 공유 및 소통 확대, 참여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컨설팅 제공 등 인센티브를 발굴하게 된다.

또 인천시는 지자체 탄소중립기본계획의 산업·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이행과 참여기업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획 및 기업 감축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7개 인천 기업은 탄소중립 동참 노력 확대, 기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추진계획 공유를 통해 지자체 감축목표 달성에 협조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글로벌 탄소-경제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협력하는 최초 사례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기반 산업의 선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증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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