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덕교항 어촌마을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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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덕교항 어촌마을 역량 강화 나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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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년 말까지 사업 추진
[제공=인천 중구]
지난 24일 중구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덕교항 어촌뉴딜 지역 역량 강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4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덕교항 어촌뉴딜 지역 역량 강화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정헌 중구청장, 어촌계장, 지역주민,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사업별 세부 계획 등에 대한 발표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덕교항 어촌마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역량을 면밀하게 분석·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어촌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덕교항 일원 어민들의 생활여건을 실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전문 마케터 양성 ▲온라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특화 음식 및 밀키트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갈등관리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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