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환경 일제정비...인천시, 가로수 13만7000여 주 정비
상태바
가로환경 일제정비...인천시, 가로수 13만7000여 주 정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8.2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 조사는 가로수 생육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수는 고사목, 위험목, 병해충 감염 여부 등을, 가로수벽은 빈틈이 생긴 결주(缺柱) 구간 보식과 전지작업 필요 여부를 조사했다.
인천시가 이달 28일까지 가로환경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가로수 생육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수는 고사목, 위험목, 병해충 감염 여부 등을, 가로수벽은 빈틈이 생긴 결주(缺柱) 구간 보식과 전지작업 필요 여부를 조사했다.

인천시가 이달 28일까지 가로환경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가로수 약 23만주를 대상으로 생육실태를 일제 조사해 가로수와 가로수벽 등 약 13만7000여주를 정비하기로 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제 조사는 가로수 생육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수는 고사목, 위험목, 병해충 감염 여부 등을, 가로수벽은 빈틈이 생긴 결주(缺柱) 구간 보식과 전지작업 필요 여부를 조사했다. 가로수 보호틀(덮개) 훼손 등 관리실태도 파악했다. 

우선 시는 중구 축항대로 등 118개 노선의 가로수 중 수목 내부가 세균 등으로 부패 돼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기능이 떨어지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5261주 중 3266주는 제거를 완료했고, 1995주는 일정에 따라 제거할 예정이다.

또 중구 은하수로 등 71개 노선의 가로수벽 중 약 13만여 주는 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중 7862주는 보식을 완료했고 그 밖에 시간이 필요한 약 12만2000여 주는 군·구별 자체 계획을 수립한 이후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그외 정비가 시급한 가로수 보호틀(덮개) 146개는 즉시 정비했으며, 나머지 1639주도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인천 전역에 분포된 생활권 90개 노선의 가로수 1만2469주를 위험성 평가진단해, 시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위험도가 높은 가로수 289주는 제거했고, 나머지 가로수는 등급에 따라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