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석남동 '신거북시장’ 쇼핑특화거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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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석남동 '신거북시장’ 쇼핑특화거리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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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3억 투입 320m 구간 쇼핑특화거리 조성...
[조감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1960년대 거북상회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점포가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서구 석남동 신거북시장이 2024년 쇼핑특화거리로 재탄생한다.

인천 서구는 18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신거북시장 일원 320m 구간을 쇼핑특화거리로 만드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상 자료.사진=서구]
[이상 자료.사진=서구]

국비 포함 예산 23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전통적으로 형성된 노점 100여 곳을 정리하고 이 공간의 도로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거북시장은 세월이 지나 낙후된 시설, 부족한 주차 공간과 함께 대형쇼핑몰, 온라인 쇼핑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서구는 그동안 침체한 옛 시장과 상권을 살리고 주변 환경까지 정비하기 위해 2017년 신거북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올 2월 노점을 정리해 노점이 입점하는 판매시설과 주차장 건립을 완료, 점포 54곳이 입점했고 주차장 114면을 조성한 바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거북시장이 다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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