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이 3년 7개 월 만에 재개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칭다오-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Ⅴ호가 승객 118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화물만 운송해 왔으나,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이 엔데믹을 선언하고 방역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여객 운송이 재개됐다.
이경규 사장은 “한-중 카페리 항로 대부분이 9월 중 여객 운송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고,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