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인천항 중고차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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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인천항 중고차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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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자동차 수출 지난해 동기 대비 44.4% 급증한 36만 7천192대
이중 중고차 23만 4천614대, 신차 13만 2천578대 56.9%, 26.6%씩 증가...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자동차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44.4% 급증한 36만 7천192대로 확인됐다. 중고차는 23만 4천614대, 신차는 13만 2천5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 26.6%씩 증가했다.

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중고차는 역대 최고인 2019년 상반기 19만 5천656대보다 19.9%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이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리비아 26.4%, 튀르키예 11.1%, 이집트 10.9%, 요르단 7.1%, 키르기스스탄 5.9%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월별 중고차 수출 대수는 2021년 5월 역대 최고점인 4만 7천415대를 기록한 후 감소해 지난해 6월에는 1만 8천920대로 최저점을 보였으나, 이후 반등해 올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만 6천93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중고차 수출량 중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비율은 2019년 최고 89.5%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비중은 76.3%이다.

김순철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중장기적으로는 중고차 수출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 오토밸리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인천항의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화물 품목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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