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25년부터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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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25년부터 전면 확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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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
올설연 인천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미디어인천신문 DB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장, 항공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안면인식 스마트패스는 2022년 4월부터 1차 사업을 시작해 올해 7월에 일부 서비스 개시와 2차 사업에 착수, 2025년 4월에는 전면 확대된다.

이 시스템이 확대되면 서비스 이용 승객은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명서(여권)를 보안검색요원에게 매번 제시하지 않아도 되며, 신분확인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람의 생체정보는 고유한 특성 때문에 위변조・복제가 어렵다는 특성이 있어 항공보안 수준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안면인식 정보를 모바일앱 또는 공항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 완료해야 하며, 등록된 안면인식 정보는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에 맞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적기 도입함으로써 공항 혼잡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여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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