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캐나다서 한국의 미를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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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캐나다서 한국의 미를 선보이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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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춤, 풍경’ 공연
[제공=인천시립무용단]
지난 6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인천시립무용단의 '춤, 풍경' 공연[제공=인천시립무용단]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씨어터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춤, 풍경’ 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의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벤쿠버 총영사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6일 열린 공연에는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 견종호 캐나다 벤쿠버 총영사, 라즈 초우한 BC의회 의장, 앤 캉 BC시정부 장관, 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 등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민 등 3천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매진됐다.

이날 무용단은 강선영류 태평무를 바탕으로 궁중의 한 장면을 그린 ‘태평성대’, 아박을 소품으로 문신의 덕을 그린 ‘결’, 검무를 바탕으로 무인의 기상을 표현한 ‘격’ 등 다채로운 전통·창작무용과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은 “새로운 60년을 기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인천시립무용단이 문화사절단으로서 국가 외교에 이바지하게 되어 책임감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캐나다 교민을 비롯한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로 두 국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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