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7월 개발지역 등 수소통학버스 3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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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7월 개발지역 등 수소통학버스 3대 투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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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시, SK E&S, 현대자동차 등 도입‧확대 업무협약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3일 환경부, 인천시, SK E&S, 현대자동차 등과 학생성공버스 수소통학버스 도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성공버스는 개발지역 등 이유로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송도, 청라경서, 검단, 영종, 서창남촌, 부평(일신지역)등 6개 권역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학생통학복지 사업이다.

타 시도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한 사례가 있으나, 농어촌지역 및 학교통폐합으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는 형태지만 인천은 개발지역 중심으로 도심지역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 주관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수소통학버스 확대 도입에 나선다. 7월 중 수소버스 3대 투입 후 신규 수소버스 출고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수소충전소 확충 및 수소통학버스 도입 등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조하고 SK E&S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 운영 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수소생산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 생산·공급과 수소차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성공버스 운영 사업자인 신백승여행사, 제로쿨투어, 금강고속관광, 국제관광여행사, 이삼화관광은 내연기관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치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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