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중구문화원이 다문화가정·비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셜록 알파(a)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또래들과 함께 스스로 입체 퍼포먼스를 구성해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연극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기 7월 15일~9월 23일(매주 토요일), 2기 7월 16일~9월 23일(매주 일요일)로 각각 나눠 'SPACE 184'(인천 중구 영종대로 184 메가박스 영종점 7층)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지역 내 청소년(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중구문화원 홈페이지(icjgcc.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icjgcc) 내 참여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박봉주 인천중구문화원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들이 연극을 기반으로 한 언어·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예술표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건강한 내면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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